안동영상미디어센터(센터장 김현기)는 25일 오후 2시 안동민속촌 내 동산서원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안동 글소리 마을 캠프'를 개최했다.

안동 글소리 마을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한문을 배우고 있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영상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안동 글소리 마을 캠프'는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들에게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과 어우러진 전통고택에서 '전통문화유산을 활용하는 학생교육'을 지향하고,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한문, 예절, 전통문화 등을 가르침으로써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도모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개강식을 시작으로 방학기간인 8월 19일까지 1박 2일(월,화·목,금)의 일정으로 4회, 방학기간 이후인 9월 5일부터 10월7일까지 8회 등 총 12회에 걸쳐 2백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하는 이번 캠프는 동산서원에서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한문 및 예절교육이 열리며, 이원모 와가에서는 하회탈 이야기와 국악체험을 할 예정이다. 숙박은 군자고와에서 하게 된다.

안동영상미디어센터 김준한 이사장은 "안동시는 글소리마을 운영으로 독창적인 문화적 자원(resource)을 활용하여, 전국에서 가장 우수하고, 창의적인 전통문화체험 어린이 테마파크 시설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11-07-25 16:02:5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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