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인덕의료재단(이사장 이윤환) 산하 안동 복주병원에서 7월 28일 오전 10시30분 재활전문센터 개원식을 가졌다.

▲ 복주병원 이윤환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풍과 척추와 관련된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복주병원 재활의학전문센터는 뇌졸중(중풍), 척추손상 이후 장애를 갖는 환자들의 남은 능력을 최대한 개발시켜 변화된 삶에 적응하고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사를 비롯하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의료사회복지사, 재활간호사 등이 협진체계를 구축하여 포괄적인 전문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센타에서는 근전도검사(통증이나 마비 등 이상 증상에 대한 정확한 병변의 위치가 어디인지, 상태가 어떤지 등을 검사), 연하장애검사(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환자들을 위한 X-선 투시하에 조영제 투입을 통한 진단법)와 이를 통한 치료방법으로 보바스운동치료(뇌졸증을 비롯한 신경계 물리치료에 절대적인 감각훈련, 보행훈련, 근력 및 지구력 증진훈련 등), 언어치료(실어증, 말더듬을 비롯한 각종 언어장애 치료), 작업치료(사고로 신체적, 정신적 기능이 저하된 사람들을 위한 치료), 연하장애전기자극치료, 인지치료(주의력, 집중력, 시공간장애, 기억력 등 반복적인 기능훈련 치료) 등 사고나 병으로 인한 재활치료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센타에서는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병동 전체를 황토로 시공해 원적외선 방사효과와 유해전자파차단효과도 꾀하고 있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광림 국회의원을 비롯한 김승태 경상북도 보건복지여성국장, 권영세 안동시장, 김백현 안동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거의 대부분의 시의원, 안동향교 전교, 예안향교 전교, 성균관 청년유도회 회장 등 유림인사, 안동MBC사장, KBS안동방송국장, 안동교육장, 각 지역대학 총 학장 등 정치권 언론계 학계 유림을 망라하는 지역 내빈들이 참석하여 복주병원 재활의학전문센터 개원을 축하했다.

특히 바쁜 일정으로 참석치 못한 김관용 지사를 대신해 부인 김춘희 여사가 참석했고, 독도문제로 울릉도를 방문한 안동출신 도의원을 대신해 예천출신 도기욱 도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관련사진>

2011-07-28 20:26:38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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