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 농업개발원과 경상북도 농민사관학교가 주관하고 안동대학교 농업과학기술연구소와 안동대학교 RIS사업단이 지원한 '축산농가의 구제역 예방 및 축산 신경영 방안' 포럼이 7월 28일 오후2시 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 정규영 안동대학교 농업개발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축산업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축산농가와 자치단체 공무원, 축협 관계자, 학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은 앞으로 추가 발생이 예상되는 구제역 농가에 대한 예방 대책과 구제역 발생 이후의 축산 농가 신경영 방안, 구제역 백신의 등급판정 관련성 및 사양 방안등을 주제발표와 토론회 등을 통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정규영 안동대학교 농업개발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광림 국회의원의 격려사, 정형진 안동대학교 총장을 대신한 권태환 교무처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안동대학교 농업개발원 이종화교수의 주재로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회가 있었다.

주제발표는 농림수산검역사본부 문운경 박사가 '구제역 발생 예상에 따른 농가 예방 대책', 한경대학교 황성구 교수의 '백신 접종에 따른 소 등급판정 관련성 및 바람직한 사양 관리 방안', 농업마이스터대학 강수원 박사의 '구제역 발생 이후 축산 농가의 발전 방안'으로 이어졌다.

이어서 계속된 토론회는 강수원박사의 사회로 권기석 교수(안동대학교 농업과학기술연구소), 김상철 과장(경상북도 농수산국 축산경영과), 김윤한 과장(안동시 축산진흥과), 김태수 회장(전국한우협회 안동지부회), 문운경 박사(농림수산검역사본부), 황성구 교수(국립한경대학교)가 토론자로 참석해 '구제역 발생 예상에 따른 예방 대책 및 신 경영 방안'이란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 문운경 박사(농림수산검역사본부)의 주제발표에 등장한 이판사판이란 슬라이드 한장이 현재 축산업자들의 심경을 반영하는 듯 하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당초 200명의 참석인원을 예상했으나 정작 절반정도에 불과한 100여명이 참석해 준비에 철저를 기하지 못한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관련사진>

2011-07-28 20:41:34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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