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새마을부녀회(회장 신정숙)는 결혼이민여성과 새마을부녀회장간 1:1 결연맺기 행사를 8일 오전 11시 새마을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결혼이민여성과 안동새마을회 회원이 송편을 만들며 즐거워 하고 있다.

이번 결혼이민여성 결연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새마을부녀회원과 결연을 통한 한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읍·면·동 부녀회장 및 결혼이민여성 50여명이 참석하여 부녀회장과 결혼이민여성 상호간 자매결연을 맺고 한가위를 맞아 송편만들기와 추석음식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그 동안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전문자원봉사자를 지정해 결혼이민여성 가족에게 교육도우미를 파견하여 우리 언어·문화를 교육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 하였으며, 요리강습, 전통예절, 생활예절 문화교육, 육아교육, 정보화 교육, 영농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485명의 결혼이민여성이 거주하고 있어 결혼이민여성에게 한국과 본국의 문화차이에서 오는 문제점들을 이해하고 불편함을 해소시키기 위하여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게 하여 사회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시킬 계획이다.

               <관련사진>

2011-09-08 16:05:0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