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9월 9일 오후2시30분 중앙신시장 주차타워 1층에서 도의원, 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으며, 3시부터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중앙신시장, 구시장, 용상시장에서 개최했다.

▲ 신시장 주차타워가 준공식을 가져 상가 주차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앙신시장은 경북북부지역의 최대 전통시장으로 점포수가 320여개로 2005년부터 시설현대화를 추진하여 전국적인 모범시장이며, 상가 밀집 및 이용객이 많은 지역으로 교통량 급증으로 인해 주차장 확보가 시급하게 됨에 따라 안동시에서는 2009년 10월 영호초등학교 옆에 주차타워 건립공사를 착공하여 국비 포함하여 사업비 47억으로 옥야동 현위치에 부지면적 3,610㎡에 건축연면적 3,779㎡ 규모의 2층 3단 철골조 자주식 207면 주차타워와 시장으로 통하는 연결육교(길이 40m, 폭3.5m)를 건립하였다.

공영주차장은 전통시장 고객 주차장으로 활용하며, 주차타워 옆 나대지 노면주차 공간(220평)은 5일 장날은 노점상인들의 장터로, 평일은 관광객 대형버스 및 일반 고객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공영주차장의 운영은 중앙신시장상인회에 위탁 운영하여 9월 19부터 유료화하기로 하였다.

이날 준공식이 끝난 후 참석한 내빈들은 중앙신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이어갔다.

안동시는 우리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공무원들이 솔선해 상품권 자율 구입 및 전통시장 장보기에 앞장설 것을 주문하고 있으며, 관내 유관기관단체 및 기업체 등에게도 추석 제수품, 선물 및 위문품 구입 시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 및 자체적으로 장보기행사를 개최토록 하였으며, 9월 9일에는 중앙신시장, 구시장, 용상시장 일대에서 안동시 산하공무원과 유관기관단체 및 기업체 임직원등이 참여하는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와 물가안정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안동시에서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상인들과 협력하여 시설현대화사업과 청정한 우수 농특산품을 확보하는 등 서비스 향상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또한, 주차타워 준공으로 그 동안 주차난으로 교통체증 및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중앙신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상가 및 이용고객들의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고 주차타워 이용으로 선진 교통문화를 확립하여 '품격높은 도시·풍요로운 시민-행복 안동'을 만드는데 다 함께 참여하여 주길 당부하였다.

               <관련사진>

2011-09-09 22:04:59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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