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15일 오후 2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관계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도청이전신도시 내 경상북도 본청 및 의회청사 건립공사를 위한 실시설계 적격심의를 했다.

경상북도 도청 본청 및 의회청사 조감도

도청이전지 내에 새워질 경상북도 본청 청사는 지하 2층, 지상 7층으로 건립하며, 의회청사 및 주민복지동(1·2동)을 합쳐 총 부지면적 245천㎡(연면적 127천㎡)로서 전통과 미래가 조화를 이룬 최첨단 건물로 2014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보상추진 등에 본격 돌입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설계 적격심의에서는 지난 2월 최종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된 '대우건설컨소시움'에서 5개월간에 걸쳐 준비한 실시설계에 대해서 입찰안내서 배점기준에 따라 전문분야별(9개분야) 절대평가로 채점했다.

심의에서는 그 동안 경험과 지식이 많은 해당분야 전문가들로 구성, 입찰안내서 및 기본설계와의 부합성 여부와 실시설계의 적정성 등에 대한 심의결과 '설계적격'으로 의결되어, 11월경 공사 착수에 들어가게 된다.

경상북도 안종록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이번 신청사 건립공사 심의에서 "경북의 새천년 새 도읍지 명품 도청이전 신도시와 신청사 건립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도청 직원 및 민원인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최첨단 녹색청사가 될 수 있도록 설계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1-09-19 11:14:1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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