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江·山·海가 빚은 경북식품'이란 주제로 포항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4회 경북식품박람회에서 안동시가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 제4회 경북식품박람회에서 김관용도지사가 안동시의 수운잡방 음식을 재현 전시한 모습을 둘러보고 있다.

23개 시군이 지역의 향토음식 전시와 지역에서 생산한 식품제조가공품을 홍보 판매한 이번 행사에서 안동시는 고조리서(古調理書)인 수운잡방 음식을 재현 전시하여 언론사와 관람객들에게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판매부스에서는 안동의 전통음식인 안동식혜와 니껴바이오의 생청국장류, 가을신선의 국화차, 북후농협산약가공공장에서 생산한 마제품이 인기를 끌었으며, 이밖에도 홍보부스에서는 안동간고등어, 풍산김치, 류충현버섯가공공장 제품과 제비원식품의 된장, 안동소주 일품을 전시하여 큰 관심을 모아 안동의 우수식품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안동시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 '경북의 미래천년 도청 신도시'와 '행복안동'을 주제로 전시와 판매홍보 부스를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하여 참가 23개 시군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우리시 우수 식품을 더 많이 개발하고, 출품하여 식품제조가공업체의 매출신장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1-10-11 14:44:40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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