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상북도장애인재활협회와 안동병원 사회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경상북도 장애인 합동결혼식이 10월 11일 낮12시 500여명의 친지, 내빈, 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 김승태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의 축사 도중 한 신부가 눈물을 훔치고 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경상북도 장애인 합동결혼식은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예비 신랑 신부 및 동거커플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매년 10쌍을 선정, 기관단체의 협찬을 받아 웨딩드레스, 턱시도, 비디오, 사진촬영, 각종 혼수물품, 하객중식, 3박4일 제주도 신혼여행 비용 등 제반사항을 무료로 결혼식을 실시하고 있다.

이 날 합동결혼식은 장하숙 (사)경상북도장애인재활협회장이 주례를 맡았으며 경상북도장애인재활협회 이종만 수석부회장과 권영세 안동시장의 부인 송채령여사가 점촉을 담당했다. 또한 김승태 경상북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이 축사를 했다.

이 날 합동결혼식을 올린 10쌍은 도정열 이금자, 김한수 김창순, 안영탁 이진다, 신나라 김창숙, 김석규 김명숙, 김만연 푸렁링, 오춘호 띵띠넘, 박희관 김미형, 권용학 김선애, 김경선 김진옥 커플이다.

               <관련사진>

2011-10-11 16:54:54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김태동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