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저녁7시30분에 서후면 금계리 학봉종택에서 안동시 주최, 예음공연지원단 주관으로 고택음악회가 열렸다.

▲ 학봉종택에서 고택음악회는 공식적으로 처음으로 열렸다.

학봉종택에서 고택음악회는 공식적으로 처음열리며 내년도부터 고택체험 공간으로 개방하여 운영예정으로 있어 이번 음악회를 통하여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알리어 고택숙박체험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예음공연지원단 오부원단장은 "안동지역의 전통한옥 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려 누구나 관람을 할 수 있는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 하여 진행을 한다"고 밝혔다.

공연내용은 고택의 가을밤에 어울리는 오카리나 이중주, 트럼펫, 통기타가수, 시낭송 및 성악, 민요가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고즈넉한 고택에서 관광객과 출연자가 하나 되는 음악회를 가져 안동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연이 되었다.

특히 학봉종택을 지키고 있는 종손 김종길씨는 떡과 안주, 술 등 많은 음식을 준비 해 손님들을 대접했으며 휘영청 밝은 달이 지붕위로 솟아오르는 가운데 열린 음악회는 고즈넉한 고택을 더욱 정겹게 만들었다.

안동시는 우리 지역만이 갖고 있는 문화적 자원을 타 지역과 차별화하고 창의적인 장소성 문화콘텐츠로 활용 홍보하여 지역문화의 세계화 기반을 마련하고 다가오는 문화의 시대를 이끌어가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한편 안동시는 전통한옥 및 고택자원 활성화 차원에서 고택음악회, 전통놀이체험, 서당체험, 선비체험, 음식체험, 만들기 체험 등 연중 47개 고택에서 다양한 고택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사진>

▲ 종손 김종길씨가 관객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1-10-14 09:12:59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김태동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