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출산 또는 출산예정 농·어가에 대하여, 출산여성 보호를 통한 여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출산 농·어가 도우미지원 사업'대상을 금년부터 확대 시행한다.

확대시행대상에는 어업인도 지원대상에 포함 했으며, 지원 범위는 출산 여성 농·어업인의 경영 또는 경작하는 영농관련 작업에 대하여 출산 전·후 90일간 농·어가도우미 인건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해당 농·어가에서는 농가 도우미 활용계획을 읍·면·동에 신청하면 지원대상자로 확정되고, 농가 도우미를 고용하여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활용하면 된다.

안동시는 초창기 농·어가 도우미 지원사업에 1일 노임단가를 30,000원 기준, 금액의 80%를 보조하여 90일 한도로 지원했으나, 지난 2010년부터 추가재원 1억2천9백만원을 전액 시비로 확보해 단가를 40,000원으로 인상하고, 지원금액도 100%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안동시의 3년간 출산 농·어가도우미 지원실적을 보면 2009년 57명 1억2천5백만원, 2010년 46명 1억4천3백만원, 2011년 32명 1억6백만원을 지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동시는 농어촌지역 인구증가 시책사업의 지속적 확대 추진과 여성 농·어업인의 복지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2-02-15 10:14:1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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