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주여자중학교(교장 김시오)는 6월7일 대강당에서 3학년 250여명을 대상으로 법의식 함양과 비행예방을 위한 법교육 출장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법무부와 대한변호사협회가 실시하는 출장강연제(Law Educator)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청소년들의 합리적 사고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대구지검 안동지청 단정려 검사의 '청소년의 꿈과 범죄예방'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지금 우리가 실수로 저지른 행동들로 인해 어른이 되어 직장생활을 하거나 사회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있는지?" 를 질문하였으며, 단정려 검사는 모든 상황들은 기록에 의해 문서화 되며, 어떤 일을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영향이 있는 부분들도 있을 수 있다고 답해 청소년의 일상이 법과 긴밀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설명했다.

특히 학교폭력은 엄연한 범죄이며 학교폭력법 제20조 규정에 '학교폭력을 알게 된 모든 국민에게 신고의 의무가 있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은 반드시 교사나, 주변 어른들께 사실을 알려야 한다' 고 단 검사는 말했다.

2012-06-09 11:16:36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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