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8월 31일까지 '복무점검'을 실시한다.

안동시에 따르면 기획예산실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3개반 6명의 점검반을 편성, 시 본청과 직속기관, 각 사업소와 24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복무기강, 공무원 윤리강령 이행, 민원처리, 에너지 절약, 재난·안전사고 대책, 보안 등 실태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이번 점검은 △근무시간 준수 여부 △출장 및 병가 등을 빙자한 근무지 이탈 △근무시간 내 음주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휴가기간 중 업무공백의 발생으로 주민 불편 사항에 대하여 집중 점검할 계획이며, 확인 점검 결과 중대한 과실이나 방치사례 등이 적발되면 엄중 문책하여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고취하기로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이 청렴한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정립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2-07-30 10:08:5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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