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분원인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는 1일 대구지방식품의약안전청으로부터 건강기능성식품 전문제조업 영업 허가와 품목 제조 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제품 생산 체제를 갖췄다.

건강기능성식품이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로 인체 내의 영양소를 조절하거나 생리적으로 유용한 효과를 얻게 만든 식품을 말한다.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는 올해부터 건강기능성식품 전문 생산을 목표로 GMP 생산라인 과 품질관리실 원재료 생산라인 포장라인 등의 설비를 구축하고 이번에 영업허가와 품목제조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주요 전략 육성 품목을 대상으로 시제품 생산과정을 거치고 연말부터는 바이오벤처프라자 자체 상품과 일반 기업의 위탁 주문 상품도 생산할 계획이다.

최첨단 장비와 설비로 구축된 건강기능성식품 제조라인이 본격 가동되면 경북지역은 물론 충청권과 강원권 기업의 제조 수요도 몰려 우수 식품 생산 기지로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석현하 원장은 "건강기능성식품 대량생산 체제 구축을 계기로 지역 식품산업 제조 수준과 매출 규모를 한 단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2012-08-03 10:17:3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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