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권영세)와 (사)대한한돈협회에서는 돼지고기 소비둔화에 따른 소비 분위기 조성과 사랑나눔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2월26일 오후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동시 축산진흥과, 주민복지과, 대한한돈협회안동시지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불우 소외계층 단체인 사회복지시설 애명복지촌 등 40개소(1,780명)에 돼지고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돼지고기는 (사)대한한돈협회 경상북도협의회(대표 최재철)가 주최하고 대한한돈자조금위원회, 대구경북양돈농협 등이 후원해 기증한 것으로 위생포장육 4,537㎏(1,300만원 상당)이다.

돼지고기를 기증 받은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은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서로의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느꼈다"며 양돈농가 및 행사를 주관해 준 (사)대한한돈협회 경상북도협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동시 최태환부시장은 "자유무역협정과 소비둔화로 돼지고기 가격하락 및 국제 곡물가 급등에 따른 사료값 인상 등 어려움 속에서도 사랑나눔 운동에 참여해 준 양돈농가와 관련기관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이같은 행사가 많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련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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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6 14:53:26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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