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안동의료원 이한양 원장이 지난 5일 의료원 원장실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황의동 대구지원장으로부터 건강보험 제도개선(포괄수가제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2차 시범사업 전국 40개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한양 원장은 2012년 7월 신포괄수가제도 추진에 따른 원내 혼란과 고객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입·퇴원 창구에 신포괄수제도 안내 전담창구를 개설, 적극적 홍보와 제도 추진에 따른 고객들의 불편사항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신포괄수가제도의 적극적 시행을 위해 지역 의사회 등에 참석하여 공공병원 중심의 신포괄수가제도의 추진 목적과 장점에 대하여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제도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의 조기 정착과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이한양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신포괄수가제도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괄수가제란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 서비스의 종류나 양에 관계없이 어떤 질병의 진료를 위해 입원했었는가에 따라 미리 책정된 일정액의 진료비를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제도로 2012년 7월 1일부터 전국 40개 공공병원(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에서 실시되고 있다.

2013-03-06 11:17:4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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