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최근 기반시설이 열악한 수하동 76-1번지 일원에 대하여 국·도비를 포함 총 40여억 원을 투입해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이 지역은 국토해양부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지구로서 2009년도 정비구역으로 지정, 3여년에 걸쳐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 0.95㎞를 개설해 주민의 보행통로를 확보, 차량통행을 원활하도록 하고,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기존 노후된 경로당을 철거하고 최신시설의 경로당을 신축했다.

또한, 최근 전력난 해소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태양광 가로등도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한편, 안동시는 올해도 풍산읍 안교지구를 사업지구로 지정해 1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장물 및 토지보상 협의 중이다.

기원 안동시 도시건설국장은 "앞으로는 도시지역이면서도 도시기반이 열악한 부도심지역과 읍·면 지역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사업지역을 지정하여 기반시설을 확대 시행하여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3-03-25 10:36:0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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