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독립운동기념관은 안동지역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안동사랑 역사체험캠프'를 개최한다.

지난 2010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 캠프는 안동시와 안동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이 주관하며, 안동보훈지청이 후원해 올해 모두 30개 학교에서 1,375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3월 25일 서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 19일까지 1박 2일로 총 26회 진행될 예정인 역사체험캠프는 안동독립운동사 특강 '나라사랑 100℃', 일송 김동삼의 독립운동을 담은 '체험 교구 만들기', '신흥무관학교·청산리전투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과 역사연극 수업 '모여라 대한아, 펼쳐라 나라사랑', '역사신문 만들기', '임청각 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나라사랑의 역사를 가르친다.

김희곤 안동독립운동기념관장은 "안동인이 펼친 독립운동사를 내용으로 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그 뜻과 정신을 알려 자긍심과 책임감을 심어주고, 나아가 평화와 공존의 미래를 열어가는 미래 동량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3-03-25 10:45:3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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