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26일 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 회의실에서 학술·연구교류 협약식을 개최하고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안동대 정형진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자와 관련 학과 교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나경환 원장, 이강원 대경권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약을 축하했다.

이번 협약은 안동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과학기술 인력, 학술정보, 시설 등의 상호교류 및 활용과 연구사업의 협력을 통한 학·연 공동협력 체제를 확립함으로써 국가과학기술발전 및 인력양성에 기여한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과학기술 분야,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위한 연구 및 개발 ▲안동대 대학원 내 학·연 협동연구 석·박사과정 설치 및 운영 ▲교원 및 연구원의 연구협력 또는 인력 교류 ▲학술 및 기술정보 교류 ▲시설·장비·공간의 공동 활용 등이다.

안동대 정형진 총장은 본 협정을 통해 "경북 안동의 청정 자원과 한국생상기술연구원의 기술·자원을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및 산업화를 지원할 것"이라며, "신규 제품개발 및 산업화 지원을 위한 학술·연구 상호협력으로 지역 우수인력 양성 및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 전문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산업계 그 중에서도 특히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1989년에 설립됐고, 광역경제권역을 기준으로 전국에 7개의 지역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각 지역본부별로 특화영역에 대한 생산기술 심화연구 및 기술실용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실용화 기술 전문기관으로 다양한 연구 분야를 기관 고유 임무에 맞게 뿌리산업기술, 생산시스템기술, 융·복합생산기술의 3대 연구영역에 집중해 그 성과를 즉시 기업 현장으로 이전 및 실용화할 수 있는 전국적 근접기술지원 체제를 갖추고 있는 곳이다.

               <관련사진>

2013-07-26 16:46:0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