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추석을 맞이하여 전통시장 상품권 팔아주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을 실시하여 지난여름 폭염으로 인한 고객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챙기기에 나섰다.

이와 때를 같이 해 9월16일 오전11시에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안전행정국 직원 85명이 구시장에서 장보기 투어를 가졌다.

이에 앞서 경북도청 직원들도 추석맞이 차례용품을 안동전통시장에서 구입하기 위해 9월13일 농수산국 직원 45명이 중앙신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더불어 경상북도 북부청사 직원 50여명도 9월13일 안동 중앙신시장 및 구시장 일원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김관용 지사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앞서 안동의 중소기업체인 대한주물공업을 방문해 중소기업체 근로자를 격려하고, 안동구시장에 들러 햇밤, 햇땅콩, 채소 등 추석차례용품을 구입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후에는 안동구시장의 문화관광형시장 복합문화공간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을 확인하고, 안동시상인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상인회 초정 오찬간담회에 참석했다.

안동시상인연합회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김관용 지사는 상인들과 각계각층의 어려움을 듣고 특히 전통시장살리기와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을 약속했다.

한편 안동시는 9월17일 시청 직원을 포함한 각 기관단체 직원과 회원 200여명이 안동구시장, 중앙신시장, 용상시장에서 대대적인 전통시장 장보기를 가질 예정이다.

    <관련사진>

2013-09-16 16:24:24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김태동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