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면 의용소방대는 지난 13일 소방기본교육을 마친 후 관내 화재에 매우 취약한 독거노인(토계리 이종삼 씨 등) 23세대에 사랑의 소화기 23대를 기증했다.

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30명 소방대원들은 리별로 홀로 지내시는 노인 분들을 직접 방문하여 소화기 사용요령을 꼼꼼하게 안내하고 주택화재에 취약한 부분이 있는지 점검도 같이 실시해 노인 분들의 화재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큰 기여 했다.

특히, 사랑의 소화기 기증을 하면서, 홀로 지내시는 노인 분들을 항상 보살펴주고 안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여 화재 등으로 삶의 터전과 목숨을 잃는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결의도 가졌다.

조동구 도산면 의용소방대장은 "앞으로도 관내 많은 세대에 사랑의 소화기 비치와 함께 소화기 사용요령을 익힐 수 있는 주민교육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3-09-16 13:05:0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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