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동안 안동의 고택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안동시 고택 브랜드 전시회'를 열고 있다.

특허청과 안동시,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안동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수 백년을 이어온 고택의 정체성을 브랜드로 형상화하여 고택 브랜드의 전시 및 홍보를 통한 고택 체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전시내용은 2010년부터 전국 최초로 고택의 고유 문장을 활용해 개발한 고택브랜드 40종 및 고택브랜드를 활용한 휘장, 목현판, 다양한 기념품 등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안동시에서 발간한 '안동 고택에서의 하루' 책자를 비롯해 고택 관련 리플렛을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면서 안동의 다양한 고택 체험프로그램을 안내할 예정이다.

안동시와 안동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고택의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 개발 및 권리화를 통한 보호와 활용으로 문중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고택 체험객들에게 고택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환기시킴으로써 전통문화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사진>

2013-09-30 13:32:1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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