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문화가 있는 날 '하우스 콘서트'와 '인형극' 등 다양한 공연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하우스 콘서트를 29일 오후 7시30분에 백조홀에서 진행한다. 특별히 이번 무대는 지역에서는 접하기 쉽지 않은 쿠바음악을 선사한다.

이번에 공연할 쿠데렐라(CUDERELLA)는 쿠바 전통음악인 AFRO CUBAN MUSIC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와의 퓨전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영상음악과 살사댄스와의 조화로 현대사회의 문화콘텐츠와 관객의 시대적 기호에 맞게 새로운 예술문화로 창조했다.

출연진으로는 이수 (Drum, Percussion, Compose), 소중수 (Drum, Percussion), 최승환 (Drum, Percussion), 김준성 (Ac/Elec Bass, Compose), 박서영 (Piano, Keyboard, Compose), 김은경 (Piano, Synth, Compose), 김경민 (Vocal), 김지선 (Vocal), 김인환 (Vocal)이 출연해 명연주를 들려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하며 남미 쿠바의 음악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10월 31일부터 11월 1일 이틀 동안 공연될 극단 나무의 '얘들아 같이 놀자'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교육 인형극으로 현대자동차 그룹과 함께하는 2014 아트드림 지역아동극축제 일환으로 진행되며 안동과 전국 9개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사)국제아동청소년 연극협회 한국본부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이번 공연은 4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 일정은 10월 31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30분, 11월 1일 오후 2시와 4시에 총 4회 공연하며 금요일 오전 11시 공연은 전석 매진됐다.

이번 인형극에서는 익살스러운 네 명의 광대들이 펼치는 재활용 놀이의 향연으로 신문지, 상모놀이, 열두발, 탈춤놀이를 한지와 폐지로 만든 인형들이 재활용을 통한 환경의 중요성과 폐품을 통한 청각, 시각, 촉각적 이미지를 활용한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자체 기획사업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문화예술 협력기관과의 네크워크를 통해 우수한 양질의 공연을 유치하는 등 지역민들에게 쉽고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기획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10월 공연이 종료되면 11월 8일 오후 7시30분에는 최백호, 전제덕의 '가을 콘서트'와 국립국악관현악단과 공동 제작해 서울, 전북 김제, 안동을 투어하는 3개 도시 예술가들의 어울림의 'With Us' 공연을 11월 26일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가을의 풍성한 공연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공연의 자세한 내용과 예매는 전화 054)840-3600 및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andongart.go.kr)로 가능하다.

2014-10-29 10:44:4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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