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마라톤코스를 자랑하는 '2008 안동낙동강변 전국마라톤대회'가 오는 3월30일 오전9시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생활체육협의회와 안동시육상연합회(회장 임용순), 주)런기획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하프마라톤을 비롯해 10km, 4.7km 등 3개 종목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 대회는 '2008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영광을 기념하고, 낙동강변을 따라 벚꽃 길을 달리는 청정한 마라톤코스를 전국에 널리 홍보하는데 역점을 두고 기획·실행할 계획이라고 안동시는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오는 2월29일까지 인터넷(www.admarathon.co.kr)이나 체육청소년과(054-840-5503)나 안동시생활체육협의회(054-854-7330)로 전화 신청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하프 및 10km 종목은 3만원이고 4.7km 건강달리기는 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네 돌을 맞는 이번 대회는 5천여명의 전국 마라토너들이 모여들 것으로 전망된다."며 "낙동강 1천300리의 신발원지인 안동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대내외에 과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가와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훌륭한 기념품과 넉넉한 인심으로 완벽하게 대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안동시청>

2008-01-29 09:12:33 / 황준오 기자(joono@ugn.kr)

황준오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