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곽주린)은 30일 소나무 재선충병 비롯한 각종 산림병해충을 조기에 방제해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코자 직영방제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개단 총 25명 이었던 것을 올해 모집인원은 7개단 총 35명(지방청 5명, 영주관리소 2명, 영덕관리소 5명, 구미관리소 8명, 양산관리소 15명)으로 확대하며, 선발기준은 임업훈련기관에서 임업기술을 이수하거나, 기계톱을 사용할 수 있는 산림작업 유경험자를 우선적으로 선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서 및 구비서류는 오는1월31까지 해당 기관에 제출하면 되고, 직영방제단의 주요 업무는 단목형태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제거, 재선충병 방제지 외곽지역 고사목 제거, 최근 발생이 확산되고 있는 참나무시들음병의 방제, 기타 돌발해충 방제작업 등을 하게 된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직영방제단 운영으로 산림병해충의 발생 초기에 방제해 피해확산을 막고 예산을 절감 할 수 있을 것이다."며 직영방제단 모집과 관련해 상세 사항은 남부지방산림청 홈페이지(http://south.forest.go.kr) 직영방제단 모집공고를 참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08-01-30 17:27:58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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