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1일 오후2시 시청회의실에서 '재단법인 안동시장학회' 설립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고 재단법인안동시장학회를 설립했다.

안동시는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의 우수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김휘동 안동시장, 배원섭 안동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발기인 및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법인 안동시 장학회설립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발기인 총회에서 장학재단 설립에 필요한 정관작성, 임원선임, 사업계획 등을 심의 확정한 후 빠른 시일 내 장학재단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장학기금 조성 등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에 따르면 장학회의 기금은 시비출연은 물론 시민, 출향인, 기업인 등의 참여를 통해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며, 조성된 장학기금은 성적우수학생이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사업과 지역교육여건 개선사업, 우수교원 지원사업 등 다양한 교육진흥사업에 쓰이게 된다.

안동시는 이러한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이 지역교육발전은 물론 지역사회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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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1 16:17:00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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