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경북지역본부 안동권관리단(단장 최병찬)은 지난 2월1일 안동 초·중학교 육상선수 합숙훈련비 명목으로 3천만원을 안동교육청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해 1천만원에서 200% 증액된 금액으로,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안동 초·중학교 육상선수의 합숙훈련비로 지원됐다.

안동권관리단은 올해 육상선수 지원 외에도 댐상류 지역 장학금, 희망공부방 운영, 영·유아 간식비 등에 총 7억8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 밖에도 지난해 체결한 '댐상류 초·중학교 단체 자매결연'을 토대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해 안동시 육영사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권관리단 관계자는 "금번 육상선수 합숙훈련비 지원을 계기로 안동의 육상 꿈나무들이 금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둬 안동지역의 기초체육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육영사업에 수자원공사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08-02-02 09:09:42 / 황준오 기자(joono@ugn.kr)

황준오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