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조합장 권순협)은 1일 전국농협 최초로 경제사업 1,100억을 달성해 농협중앙회로부터 "경제사업 달성탑"을 수상했다.

이번 경제사업 달성탑 수상은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타결과 FTA 체결등으로 쌀시장 등 농업개방을 통해 농업경쟁력이 급속히 약화돼 서비스 시장 및 금융시장 개방으로 농협도 큰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왔다.

이에, 안동농협은 수익 다각화 차원과 유통사업 혁신과 경제사업 강화를 통해 농업인 조합원의 영농편익과 소득향상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제사업 역량 강화을 위해 시장지향적인 안전·고품질 농축산물의 생산·유통 시스템을 확립해 조합원이 생산한 농축산물의 판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1년 파머스마켓을 개장했다.

파머스마켓 개장으로 농업인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대를 도모하고 있으며, 2005년에는 유류 저장소와 주유소 개점을 통해 가계지출비 및 농산물 생산원가 절감에 기여하고 있는 것은 물론 공판장 운영을 통한 과실류 및 채소류의 수급조절과 가격 안정에 기여해 왔다.

한편, 권순협 안동농협 조합장은 "이번 경제사업 달성탑 수상을 계기로 산지농산물의 유통주체로써 지역농협의 역량을 강화해 농산물 판매 및 구매사업 실적거양으로 경제사업활성화 촉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08-02-02 09:46:44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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