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동 안동시은 4일 오후 1시 30분 시장실에서 본사 피중찬 사장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안동시의 2008년도 시정 전반에 대한 견해와 계획을 밝혔다.

김시장은 "안동시의 지난해 7&7 성과달성에서 미래발전의 원동력이 될 8&8 사업 실천방향은 어떠하신지?"란 질문에 공교롭게도 2007년 끝자리와 같은 숫자인 지역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해 줄 7개 박물관 준공과 함께 우리가 먹고 살 수 있는 7가지 삶의 터전을 마련한 해가 됐다고 밝혔다.

즉, 자랑스런 안동문화를 담은 박물관으로 정신문화 도량의 위치를 확보한 국학문화관, 독립운동의 성지를 확인시켜 줄 안동독립기념관, 전통을 최첨단으로 이어가는 전통콘텐츠박물관, 물 문화관, 역사마을의 숭원각, 봉정사 성보박물관, 자연색 염색체험관 등이 준공 및 개관 됐다.

또한, 우리가 앞으로 먹고 살아갈 수 있는 삶의 터전 마련을 위해, 1백명의 일자리를 마련한 컨택센터 유치, 국내 유일의 다기능 하천실험장과 그린파크 유치, 천연가스(LNG) 발전소 유치, 산업인력관리공단 상설검정장 유치, 영상미디어센터 유치, 쌀 산업과 유통의 중심 한국 라이스텍 유치, 경북바이오산업단지 착공 등을 2007년 이룩한 성과라고 했다.

김시장은 2008년에 거는 기대에 대해 중부내륙의 중추역할을 할 유통단지 조성, 영가대교 준공, 선어대교 개통, 송현-사단-제비원-맥현 간선도로 개통, 학가산온천 개장, 중앙 신시장 환경개선 공사 준공, 황학산 고랭지 채소단지 준공, 장애인 및 근로자 복지관 준공 등의 사업 완료로 시민의 소망이 현실화돼 생활 구조가 확연하게 바뀌게 된다고 말했다.

미래 안동을 열어갈 금년도 시작 사업으로는 경북바이오 벤처플라자 착공과 안동시청 동편 제2청사 착공, 낙동강 70리 생태공원이 착공이 들어가며 농촌현대화 10개년 계회 또한 착공에 들어가고, 성곡동 안동댐 인근에 들어설 문화관광단지가 착공에 들어가는 등 풍요로운 안동을 가꾸어갈 사업들이 속속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어, "안동학"의 바탕에서 '정신문화의 수도'에 맞는 문화사업으로 올해 달성 계획과 시민들 피부에 와 닿는 경기부양 정책을 어떤 방법으로 접목시킬 계획인지?와 "바이오산업(BT)과 문화관광산업(CT)을 위한 목표치는?" "문화관광산업 중 어린이를 위한 사이버 에듀(Edu)사업과 e-스포츠 산업 계획은 없는지?에 대한 질의에

김시장은 안동은 국학문화회관 등 다양한 정신문화 교육시설을 보유하고 있고, 유교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일하게 지역학인 '안동학'이 있는 지역으로 각종 체험관과 체험교육장의 위상을 공고히 해, 전국의 수련생들이 안동을 찾게하여, 그들이 이곳에서 먹고 자고 하면서 소비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템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안동웅부 천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바이오산업과 문화관광산업을 양대 축으로 삼아 백년의 주춧돌을 세우는 원대한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오고 있으며, 안동의 IT산업 발전과 육성을 위해 e-스포츠 대회 유치로 '2008 Andong e-Sports 대회'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중 안동체육관에서 경북지역 예선전을 치르도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안동시의 선진 체육의 길라잡이로 스포츠시티로 발전하는 혁신적 계획은 없으신지?"와 "안동시는 자연이 준 가장 큰 선물인 쾌적한 환경 소유로 인간과 자연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증진 계획과 실천방향은 무엇입니까?란 물음에 대해

김시장은 안동을 청정스포츠 도시 구현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낙동강 70리 생태공원 조성 등 꽃과 숲으로 어우러진 생태환경도시 조성으로 쾌적하고 품격 높은 도시환경을 만들어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FTA에 대응하는 과학 영농계획과 농산물 유통 및 판매 전력?"에 대해서는 농업기반 구축으로 농촌경제 활성화를 이룩해, FTA/DDA 등 수입개방에 대응하고 농업의 자생력을 키우도록 브랜드 육성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끝으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와 낙동강프로젝트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는 무엇인지?에 대해 김시장은

한반도 운하는 국토 개발의 역사를 새로 써야 할 만큼 거대한 프로젝트로 낙동강 상류인 안동은 관광운하로 개발돼 경북북부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유교문화 자원을 활용한 세계적 관광운하로 성공 할 것으로 기대가 큰 프로젝트다고 했다.

낙동강 프로젝트는 이미 안동시가 추진하고 있는 낙동강 70리 생태공원 조성사업인 마애솔숲 조성, 하아리 그린파크 조성,백운정 개발, 검안습지공원 조성사업 등 7개 구간에 걸쳐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낙동강프로젝트와 연계성이 있다며,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동시가 최초로 시작하게 됐다고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관련사진>

2008-02-04 19:16:12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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