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오지종합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오지종합개발사업은 오는 2009년까지 와룡면과 남후면 등 7개 오지면(와룡, 남후, 길안, 임동, 예안, 도산, 녹전)에 총160억원을 투입, 열악한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4개면에 도로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안동시 길안, 예안, 도산, 녹전 등 4개면 오지지역에 75억8천만원을 들여 마을진입로 확·포장과 농로개설공사 등 도로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금년에도 4개(와룡, 남후, 길안, 임동) 오지지역에 마늘단지 진입로 포장과 상사에서 모치골간 도로확장·포장 등 총 9개소에 3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안동시는 사업의 조기발주를 위해 이달 말까지 측량 및 설계를 완료 하고 3월초에 공사에 들어가 조기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특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자율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주민들을 참여시켜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2009년 오지종합개발사업이 모두 마무리 될 경우 낙후된 오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과 소득증대 및 생활환경 개선으로 지역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관련사진>

사업시행 전 <도로 미개설>		사업시행 후 <신규 도로 개설>

사업시행 전 <노면 및 배수불량>		사업시행 후 <노면정비 및 배수측구 설치>

사업시행 전 <도로폭 협소 및 세천협소>		사업시행 후 <도로확포장 및 세천정비>

2008-02-12 16:50:58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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