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13일 매화나무 묘목을 무상으로 보급하고자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시화(市花)인 '매화나무 10만본 심기' 추진을 위해 무상으로 보급하는 매화나무 묘목 신청을 2월 말까지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받는다.

이번에 보급하는 매화나무 묘목은 1년생 접목묘로서 금년도 보급계획 2만5천본 가운데 춘기 식재분 1만5천본을 우선 보급하고 올 가을에도 1만본 정도 보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안동지역내 공한지, 휴경지 등에 매화나무 식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2월29일까지 토지소재지 읍·면·동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을 하면 보급 받을 수 있으며, 올 가을에도 1만본 정도 보급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지난 2006년부터 매화나무 10만본 심기를 추진해 지금까지 2만6천400본을 보급 했으며 2010년까지 목표인 10만 본을 식재해 애향심고취는 물론 장래에 매실수확으로 인한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토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08-02-13 09:16:19 / 황준오 기자(joono@ugn.kr)

황준오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