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가 오는 21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화재특별경계근무를 발령하고 비상경계태세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안동소방서(서장 전무중)는 정월대보름에 쥐불놀이, 폭죽놀이 등의 화기취급 행위로 인한 산불 및 화재발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안동시를 비롯해 청송·영양군 일원에 화재특별경계근무를 발령하고 24시간 비상경계태세에 들어간다.

이번 대보름은 최근 기온이 떨어지고 가뭄에 의한 건조주의보 발령에 따라 산불 및 화재발생이 우려되면서 쥐불놀이 등의 행사가 열리는 2월21일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총1천430여명을 주요 등산로 및 문화재 인근 야산지역에 배치, 논·밭두렁태우기 등 옥외 화기취급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또한, 안동소방서는 낙동강변 둔치 등 지역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장에는 소방차를 배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8-02-18 15:05:21 / 황준오 기자(joono@ugn.kr)

황준오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