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을 비롯한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한나라당 FTA 농·어촌지원대책특위가 출범한다.

한나라당에 따르면 한미 FTA와 관련해 농·어업 관련 여러가지 지원 대책을 그 동안 꾸준히 논의해왔으나, 좀 더 집약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결정에 따라 당내에 FTA 농·어촌지원대책특위를 출범시키기로 하고, 19일 오전 8시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조찬회의를 열고 향후 일정과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오을 한나라당 FTA 농·어촌지원대책특위 위원장은 "한미 FTA와 최근 비료·사료값 상승으로 농어촌과 농축어업인들이 걱정과 불안감에 쌓여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한나라당 차원에서 농축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책과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08-02-18 16:48:26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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