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무소는 빙어 산란기인 3월20일까지 빙어포획 및 불법 어로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단속에 앞서 불법 어로행위 방지를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약10일간 빙어포획행위 금지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호내 어업자와 주민들에게 홍보를 실시한 바 있다.

수운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빙어 어획량이 감소됨에 따라 빙어 증식과 보호가 절실히 필요한 만큼 어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며, "단속기간 중 적발되면 의법 조치하고 상습 고질적인 불법 어업행위자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로 단속인력을 총동원해 불법어로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수운관리사무소는 내수면 어자원 보호와 불법어업근절을 위해 이번뿐 만 아니라 연중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2008-03-03 09:14:15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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