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4일 세무행정 만족도 향상과 납세자의 자진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3월부터 지방세 성실납세자에 대하여 금융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성실납세자는 안동시에 주소를 둔 개인 또는 법인으로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간 지방세인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 등을 연간 30만원 이상 납기 내 납부해 체납이 없는 개인 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금융혜택으로는 ▲ 예금 금리 0.1% 우대와 신용대출 금리 0,25% 인하 ▲ 외국환 환전수수료 10% 인하 등으로, 금융 인센티브 제공내역은 자율적이고, 거래내용에 따라 추가 우대금리도 제공하게 된다.

금융 인센티브 제공기관은 농협중앙회안동시지부를 비롯해 신한은행안동지점, 안동용성신용협동조합, 용상새마을금고, 동남새마을금고, 중앙새마을금고이다.

신청을 원하는 납세자는 시청 세정과 및 읍·면·동사무소 세무부서에 성실납세자 증명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에 인센티브를 요청하면 된다.

안동시는 지방세 성실납세자 금융 인센티브 제공으로 납세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방세의 조기납부 유도로 건전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2008-03-04 10:20:26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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