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9일 실시되는 제18대 국회의원선거 안동시선거구 각 후보들은 28일 안동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각 후보들은 5대 대표공약을 발표하고, 이유를 비롯해 목표, 방법, 기간 등을 구체적으로 발표했다.

이번 공약발표는 낙후된 지역개발을 위한 공약과 도청유치, 대운하 도로망 구축 관련 공약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은 친박연대 장대진 후보의 공약 발표이다.

공약.1  경북도청유치

1. 2006년 지방선거 당시 도청이전을 공약으로 했던 장대진 후보의 약속이 도청이전조례로 결실을 맺었음을 유권자들에게 상기시킨다.
2. 도지사 선거 당시 김관용 지사는 북부권으로 도청 이전을 공약한 만큼 현재 진행되는 도청이전 후보지 평가에서 북부권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강력하게 촉구하기위해 총선 종료와 동시에 경북북부권 국회의원 협의회를 결성한다.
3. 도청이전지추진단에 도청이전의 주요 목적이 지역의 균형개발이라는 사실을 재인식시키고, 북부권 국회의원 협의회는 도청이전에 소요되는 비용의 국가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내기위해 노력한다는 실천의지를 전달하고 구체적으로 공동 노력한다.

공약.2  낙후지역지원특별법 제정

1. 낙후지역 국회의원 협의회를 만들고, 공청회 등을 개최 지역민의 관심과 단합을 이끌어 낸다.
2. 낙후지역 개발계획에 대한 연구용역비를 확보하여 연구 용역을 실시하고 낙후지역 발전 프로젝트를 구성한다
3. 연구결과를 토대로 낙후지역 개발을 위한 중장기계획에 따른 투자비용을 계상하고 관련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인 낙후지역지원특별법을 발의한다.
4. 이를 위해 후원금 등을 정책연구개발비로 전액 사용한다.

공약.3  교육, 문화, 의료 특구 지정

안동은 최소한 경북북부지역 최대의 교육도시, 의료도시, 문화의 중심지이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장점을 특화함으로써 안동의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제안하는 공약이다.
그동안 지역민의 염원이었던, 교육대학, 의과대학의 설립을 재추진하고, 안동댐, 임하댐을 이용한 수상레저스포츠의 활성화, 풍부한 산림을 이용한 대단위 휴양공간의 개설 등은 이미 안동의 중장기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

특히, 국립안동대학의 경쟁력 강화는 특구지정의 핵심내용이 될 것이다. 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위해서 안동시와 안동대학을 비롯한 지역내 대학관계자 그리고 전담보좌관을 상주 파견하여 특구지정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그 구체적인 절차와 실천방안을 강구할 것이다.

2008-03-28 14:51:50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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