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9일 실시되는 제18대 국회의원선거 안동시선거구 각 후보들은 28일 안동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각 후보들은 5대 대표공약을 발표하고, 이유를 비롯해 목표, 방법, 기간 등을 구체적으로 발표했다.

이번 공약발표는 낙후된 지역개발을 위한 공약과 도청유치, 대운하 도로망 구축 관련 공약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은 한나라당 허용범 후보의 공약 발표이다.

 공약.1  산업-내륙 산업화 단지 특별법 제정

■ 내륙지방 국회의원들과 '내륙의원협의체' 를 구성
- 내륙지역 산업화 특별법제정 → 각종 규제완화 및 공동 개발방안 모색
■ 지역내 국·내외 기업투자 환경 조성 및 관계법령 개정
- 단지조성용 부지 장기 영구임대
- 혁신적인 최고 수준의 교육기관 유치로 내·외국인 직원의 자녀교육문제 해결
- 각종 인·허가 간소화 및 세제지원
■ 발전설비소재, 부품 등의 연구, 개발, 생산으로 저공해 고부가가치 산업단지 조성 ← 풍력, LNG발전소, 원자력, 수력 등 주변에 수요처 다수
■ 대단위 유통기지 건립
- 영남지역 물류 기지의 중심지화
- 농·수·축산물 유통에서 공산품과 냉동냉장품으로까지 확대
■ '대구경북광역경제본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 환경·문화유산의 훼손없이 고부가가치 산업 단지화로 미래세대까지 물려줄 수 있는 지역경제 구조 개발

공약.2  물-수자원 가치 활용 극대화

■ 댐 피해의 공정한 평가보상을 위한 '댐 피해보상 합동 평가단' 구성
■ 댐 공원화 사업 (미국의 후버댐, 한국의 대청댐 모델화)
- 본댐의 차량 통과 방안 마련
- 캠핑장, 문화공연장 등 건설로 통과형이 아닌 체류형 댐문화 조성

→ 댐의 역기능은 직접 보상받고, 순기능은 개발 발전 촉진

공약.3  교육-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육성

■ 대기업의 문화·교육사업 투자+지자체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지방의회의 관계법령 개정 → 전국 최고 수준의 '국제 중·고등학교' 유치 및 신설
■ 유휴 학교용지 무상 임대
■ 지역내 대학에 의대, 한의대 등 학부 신설

→ 지역 인재들의 유출 방지 및 유입 효과로 인구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공약.4  안동경제 활성화

■ 전통 농·축산업 현대화
- 생명공학(Bio)산업, 특산품 브랜드화, 재래시장 활성화
- 유통산업 현대화, 농·축산품 가공 산업 육성
■ 관광, 체육, 문화 기반 구축
- 통과형에서 체류형 관광 휴양도시로의 전환 추진
- 체육 건강도시 : 국제 및 전국대회 유치, 전지훈련장 유치
- 전통문화도시 : 전통문화 콘텐츠 발굴, 계승

공약.5  지역개발 및 선진형 복지 달성

■ 도청 유치에 총력 기울이기
■ 신개발 지역(정상, 정하, 송현, 옥동)에 중학교 신설
■ 안동-포항간 국도와 안동-영덕간 국도 조기 완공
■ 동서 6축 고속도로 조기 착공
■ 도심권 낙후지역 및 재래시장 활성화
■ LNG 배관망 조기 구축
■ 장애우들의 고용촉진 및 처우개선
■ '안동발전 위원회' 활성화
- 안동의 제반 문제들을 연구하고 상의해서 균형과 화합 성취
- 취업 정보은행 및 박람회를 열어서 안동지역 출신 인력 취업시키기

2008-03-28 14:52:10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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