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영주에 도착한 일본 여행사 관계자 팸투어 일행 15명이 18일 오후1시 안동을 방문했다.

안동시를 비롯해 영주시, 봉화군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영주풍기인삼축제, 봉화송이축제 3개 축제상품개발과 지역 관광홍보를 위해 지난 4월16일부터 19일 까지 4일간 일본 여행사를 초청해 팸투어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오늘 안동을 방문한 일본 여행사 일행은 오후1시 안동에 도착,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관광홍보 설명회를 가졌으며, 하회마을과 국학문화회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일본의 가장 큰 도시인 도쿄를 비롯해 오사카, 나고야 여행사 관계자 15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팸투어는 실질적인 관광상품을 개발해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유교문화의 본향인 안동, 영주, 봉화의 매력과 오는 9월에 있게 될 축제에 대한 홍보가 이뤄졌다.

특히,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단순히 관광지와 축제를 소개하는 기존의 팸투어에서 벗어나 각 지역의 숙박, 음식에 관한 가격 및 위치, 지역 관광지 정보, 추천관광코스 등 세부정보를 제공하는 축제·관광홍보 설명회를 통해 관광코스 개발에 적극 활용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안동·영주·봉화 3개 시군은 지난 2003년부터 축제지도 공동제작과 2007년 대구광역시 대형아파트에 현수막 공동설치 등 공동홍보활동으로 시너지 효과와 홍보비용을 절감했으며, 금년에도 이번에 실시한 외국 여행사 관계자 팸투어를 비롯해 축제 및 관광 공동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비를 절약하고 시너지 효과를 누리기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안동축제조직위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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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8 15:39:16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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