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장애인재활협회는 19일 오후2시 안동병원컨벤션홀에서 '제13회 경상북도 장애인 맞선대회'를 개최했다.

이성간에 만남의 장을 마련해 새로운 가정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열린 이번 행사는 경북도내 거주하는 20세 이상 40세 미만의 미혼 남녀 장애인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번 '제13회 경상북도 장애인 맞선대회'에는 장하숙 경북장애인협회장, 정홍식 안동시의원, 김정년 안동시의원, 이재갑 안동시의원을 비롯해 도내 장애인 및 일반인 남녀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내일까지 1박2일에 걸쳐 진행된다.

경북장애인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인에 비해 이성교제가 활발하지 못한 장애인들이 좋은 배우자를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만남을 통해 결혼을 하게 된다면 협회 측에서 결혼식까지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8-04-19 15:35:12 / 황준오 기자(joono@ugn.kr)

황준오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