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21일 안동시청에서 도청 이전 신청지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휘동 시장을 비롯해 김광림 국회의원 당선자, 정경구 경북도의원, 배원섭 안동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이 참석해 진행될 예정이다.

안동시는 인접 시군 지역의 후보지 공동 제출을 위한 논의를 거친 결과 최적의 후보지 추출에 어려움이 있어 이날 간담회를 통해 1995년 경북 도청 후보지 용역 1순위 지역인 풍산읍 수리 지역을 신청지로 잠정 합의할 방침이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 지역은 낙후된 경북북부지역을 고르게 발전시킬 수 있는 균형발전의 핵 역할을 할 수 있는 북부지역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안동 IC와 인접해 접근성 측면에서도 유리한 지역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풍산읍 수리 지역은 도청이전 용역 과정에서 이미 검증된 곳이다"면서 "신청기간 까지 시간적 여유가 다소 있는 만큼 좀 더 논의를 거쳐 이 후보지를 포함한 최적의 후보지를 선정해 내달 초순께 후보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08-04-20 16:12:09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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