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 입주한 니껴바이오(대표 김영배)에서 자체 개발한 제품이 해외 바이어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니껴바이오 김 대표는 지난 3월10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2008 동경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청국장 초코볼의 품질과 사업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일본의 유한회사 '素材屋(소자이야)'측이 구체적 수입상담을 위해 방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을 위해 입국하는 소자이야측 바이어 측은 안동을 방문, 청국장 초코볼의 수입관련 상담과 함께 니껴바이오가 입주해 있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본사 및 공장 견학 그리고 안동시장 면담 등의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에 방문하는 소자이야 회사는 해태, 롯데, 오리온 등 국내 유명 제과회사의 제품을 수입해 일본 내에 유통해 온 일본 내 식품 수입 및 유통 전문회사이다.

니껴바이오는 안동대학교 권기석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기존의 균주보다 활성이 뛰어난 우량 균주를 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안동의 청정 환경에서 재배된 순수 국산콩을 원료로 생산된 제품은 품질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이미 지난 2005년 국제항공사인 'SKY STAR AIRWAYS'의 기내식 및 기내판매품  공급과 미국의 SEALEX사와 연간 100만 불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수출에 활기를 띄고 있다.

2008-04-21 09:25:14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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