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1일 최근 대형버스와 트럭 등이 아파트단지와 이면도로에 밤샘주차 하는 사례가 많아 강력한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용 차량의 밤샘주차로 인해 주민들이 공해·소음 등으로 인한 민원을 제기 하고 있어 시민생활불편 해소와 교통사고 발생요인을 사전에 방지코자 사업용자동차의 지정차고지외 밤샘주차 행위를 21일부터 정착 될 때까지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대상은 전세버스를 비롯해 개인·법인택시, 화물자동차 등으로 시내전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특히 주요간선도로변 및 주택가 이면도로, 아파트 등에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자정부터 오전6시 사이 1시간 이상 등록된 지정 차고지외에 주차 및 숙박하다 단속될 경우에는 관련법에 의거 운행정지 또는 과징금을 부과한다.

과징금은 현행 개인소지 화물차일 경우 10만원이, 회사소유 차량일 경우 20만원이 부과되며, 상습적으로 위반할 경우에는 운행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안동시는 주민생활의 불편을 덜고 교통사고 요인 예방을 위해 당초 면허·등록된 지정차고지에 주차해 차고지외 밤샘주차 행위로 인하여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사업용자동차 운송사업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2008-04-21 14:41:04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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