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52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안동시와 안동불교사암연합회는 24일 저녁7시30분 문화의 거리에서 '꽃등탑 점등식'을 가졌다.

지역발전과 시민화합을 기원하는 이번 점등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당선인, 조종완 안동경찰서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및 종교단체대표,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늘 점등식을 마친 꽃등탑에는 높이3m, 폭1.2m 규모의 아기부처상과 문화의 거리에 높이12m, 폭6m의 꽃등탑 설치 등 노약700여개의 연등으로 장식돼있고, 오는 5월12일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해 다음달 23일까지 점등하게 된다.

안동불교사암연합회 관계자는 "부처님의 가르침과 자비의 손길이 모든 시민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고 큰 힘이 되어 밝고 인정이 넘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8-04-24 21:10:02 / 황준오 기자(joono@ugn.kr)

황준오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