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한우 명품 브랜드 '안동비프'가 25일 오전 10시 농협중앙회 서울공판장과 협약식 체결 행사를 갖고, 국내최대규모의 농협중앙회 서울축산물공판장(가락동)에 정식 상장돼 출하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 체결 행사는 가락동 도매시장 현지서 윤정길 안동부시장을 비롯한 안동봉화축산업협동조합 관계자와 안동비프 작목반 회원, 도매시장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봉화축협과 농협중앙회 서울공판장간의 '안동비프' 상장 출하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안동비프' 서울 축산물공판장 상장 출하는 지난해 11월부터 시범상장 기간을 거쳐 소비자들로부터 안동한우의 우수성과 안정성 등 전국브랜드로서 조건이 충족돼, 이날 협약식을 갖고 정식 상장에 이르게 돼 쇠고기 시장의 전면 개방 속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됐다.
특히, 안동시에 따르면 서울축산물공판장에 정식 상장돼 출하하게 된것은 "안동시와 안동봉화축협이 FTA 등 한우산업의 어려움에 대비해 지난 2005년부터 브랜드 속의 브랜드 육성을 위해 안동한우 중 1등급 이상의 명품인 '안동비프'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왔음은 물론, 생산이력을 바탕으로 고급화·정예화를 지향하는 사업을 펼친 결과물이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와 안동봉화축협에서는 '안동비프'의 서울축산물공판장(가락동)에 정식 상장 출하를 계기로 소비자가 인정하는 우리나라 고유한우의 대표 브랜드로서 생산에서 식탁까지 투명하고 안전한 최고급한우 브랜드인 '안동비프'의 항구적 육성을 위해 그 체계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사진>
2008-04-25 14:05:55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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