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 용상지구대 용상자율방범대원 33명이 26일 안동시 임하면 대성요양원을 찾아 200여명의 노인들에게 사랑의 자장면을 제공,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매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주택가 및 학교주변 방범활동과 청소년 선도 등으로 경북 안동시 용상동 지역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안동경찰서 용상지구대 자율방범대원 33명.

   이들이 따뜻한 자장면으로 이웃사랑을 또 한번 실천하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안동외곽 지역의 한 요양시설을 방문한 대원들은 자체적으로 마련한 경비로 200여명의 노인들에게 사랑이 듬뿍 담긴 자장면을 제공했다.

   대원들은 평소 지역 치안활동과 청소년 선도, 밤늦게 귀가하는 학생들을 방범차량으로 귀가시키는 등 지난 1989년부터 18년 동안 지역의 굳은 일들을 해 오고 있다.

   지역민들의 든든한 수호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원들이 앞으로 요양시설이나 지역 독거노인, 불우이웃 등을 방문, 사랑의 자장면을 나눌 예정으로 있어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상자율방범대원들은 “값비싼 음식은 작은 정성을 주위의 불우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전 대원들이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해 주위의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2007-03-26 21:46:53 / 유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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