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탁구클럽리그 전국본선대회'가 17일 오후2시 안동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가지고, 18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펼쳐진다.

  시·군 예선과 시·도 예선을 거쳐 선발된 탁구클럽 동호인들이 안동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시·도 대표로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친다.

  국민생활체육협의회(회장 직무대행 박철빈)가 주최하고 전국탁구연합회, 경상북도탁구연합회, 안동시탁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2007 탁구클럽리그 전국본선대회' 개회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 배원섭 안동시의회 의장, 성숙현 안동시의원을 비롯해 관계자, 선수 및 임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16개 시·도 탁구연합회 소속 1,000여명의 탁구클럽 동호인들이 참가해 단체전과 개인복식 경기를 펼치게 되며 , 단체전은 희망부(19세 이하), 설악부(20세-39세), 금강부(30세-49세), 지리부(40세-59세), 한라부(50세-69세), 백두부(60세 이상)로 나눠 5단식 경기로 진행되고, 예선은 각 조 3팀이 리그전을 펼쳐 조별 1·2위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개인전은 한 팀 2명의 합산나이를 따져 청소년부, 설악부(60세 이하), 금강부(61-80세), 지리부(81-100세), 한라부(101-120세), 백두부(121세 이상)로 구분하여 복식경기로 진행되며 예선은 각 조 4팀이 리그전을 펼쳐 조별 1·2위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특히 개인전에는 개최지인 안동의 탁구동호인 11팀 22명이 참가했다.

  대회 첫 날인 17일에는 남·여 개인전 예선과 본선이 끝나고 남·여 단체전 예선 일부가 진행되며, 둘째 날인 18일에는 남·여 단체전 예선과  본선이 진행된다.

  한편, 안동시는 경향각지에서 모인 탁구동호인들이 안동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고 아무런 불편 없이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경기장 준비와 자원봉사, 의료지원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7-11-17 16:07:09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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