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2007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최강전'에서 한양대학교를 꺾고 한국대학배구의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2007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최강전' 대회 마지막 날 8일 오후2시 안동체육관에서 인하대학교(감독 최천식)와 한양대학교(감독 박용규) 최종결승전에서 인하대는 한양대를 세트 스코어 3-1(19-25, 25-19, 25-18, 25-23)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11월6일부터 3일간 대학배구의 춘계대회, 하계대회, 종합선수권대회의 성적을 종합해 대학최강 4팀인 인하대, 성균관대, 한양대, 경희대 등 총4팀을 선발, 치러진 이번대회에서 인하대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은 인하대의 유광우(세타,4년)선수가 차지했고, 리베로상에 이상래(인하대4년)선수가, 베스트6상에 인하대의 임시형, 최귀엽, 유광우, 이창한 선수가, 한양대의 박준범, 진상헌 선수가 각각 차지했으며, 최우수지도자상에 인하대의 최천식감독이 수상했다.

                      <관련사진>

2007-11-08 18:10:43 / 황준오 기자(joono@ugn.kr)

황준오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