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최강전'이 6일 오후1시 안동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가지고 3일간의 경기에 들어갔다.

  한국대학배구연맹(회장 이두식)이 주최하고 안동시체육회(회장 김휘동)와 안동시배구협회(회장 우학성)에서 주관한 이번 '2007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최강전'의 개막식에는 이두식 한국대학배구협회장, 김휘동 안동시장, 배원섭 안동시의회의장을 비롯해 배구 관계자 및 1,000여명이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배구의 중추적 역할을 다하고 있는 대학배구는 빠른 스피드와 파워 넘치는 플레이로 많은 국민들로 붙어 사랑과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로서 대학배구의 춘계대회, 하계대회, 종합선수권대회의 성적을 종합해 대학최강 4팀인 인하대, 성균관대, 한양대, 경희대 등 총4팀이 선발돼 이번에 진정한 대학배구의 최강자를 가린다.

  개막식을 마치고 이어 벌어진 인하대(감독 최천식)와 성균관대(감독 박종찬)의 경기에서는 대학팀중 1위로 이번대회에 올라온 인하대가 성균관대에 세트 스코어 3대0(25-21, 25-17, 25-20)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안동중학교를 다니다 송림고등학교를 거쳐 성균관대 2학년에 재학중인 권혁모 선수가 안동출신선수로 현재 한국대학배구 대표선수로 활약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내일 11월7일 오후2시 역시 같은 장소인 안동체육관에서 한양대학교와 경희대학교의 경기가 있을 예정이다.

                      <관련사진>

▷ 이두식 한국대학배구연맹회장

 

▷ 안동출신 한국대학대표선발 권혁모 선수

 
 
 
 
 
 
 
 

2007-11-06 17:49:06 / 황준오 기자(joono@ugn.kr)

황준오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