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연고구단인 삼성라이온즈 프로야구구단의 선수와 코칭스탭, 프런트 관계자 등이 5일 오전 11시 30분 안동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2007 경북 방문의 해'를 기념해 안동을 방문한 삼성프로야구단 김재걸, 배영수, 심정수 등 유명선수 9명과 한대화 수석코치, 유중일 코치 등 코칭스텝 3명, 김재하 단장 등 일행은 다양한 봉사 활동과 팬들과의 만남을 통해 야구 취약지인 경북 북부지역의 야구열기를 고조시킴은 물론, 안동시와 삼성구단이 상호 윈-윈하는 홍보마케팅도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안동을 방문한 일행들은 안동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나오는 경북북부지역 800여명의 고3 수험생과 안동시민을 상대로 합동사인회를 펼친 것을 비롯해 강변 생활체육공원에서 금년 5월 26일 창단한 안동시리틀야구단 선수들을 상대로 야구기술을 지도했다.

  또한, 이들 일행은 정상동 소재 아동보육시설인 경안신육원을 방문해 야구용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원아들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진 후, 하회마을을 방문하는 것으로 안동 일정을 마친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대구·경북민의 자존심이자 자랑거리인 삼성라이온즈 프로야구단이 안동을 방문해 빡빡한 일정 속에 보람 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와 안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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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5 14:40:34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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