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선거 운동이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경북지역은 최대의 승부처로 떠오르는 가운데 표심을 얻으려는 각 후보 진영의 유명정치인들이 연이어 방문하고 있다.

지난 29일에는 '저녁이 있는 삶'의 저자로도 유명한 국민의당 손학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선비의 고장 영주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날 안동을 방문을 마치고 영주 중앙상가 시장을 방문한 손학규 위원장은 이미영 지역위원장(영주·문경·예천), 문성규 회장(중앙상가 번영회) 및 당 관계자 100여 명의 환호 속에 민생현장을 찾아 큰 환대를 받았다.

손학규 위원장은 "지난 경선과정에서 자신이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한 것은 국민이 더 나은 미래의 지도자를 선택한 것으로, 안철수 후보는 반드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첫 대통령이 될 것이다"며 "안철수 후보의 미래비전과 저의 정치적 연륜을 보태어 서민들을 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사전 연설을 한 최홍식 경북도당사무처장은 "순흥안씨 22대손 안철수 후보를 영주시민이 대통령으로 선택한다면 영주가 본향인 대통령을 배출한 위대한 도시가 될 것이고 이것은 반드시 영주발전의 새로운 힘이 될 것이다"고 열변을 토했다. 

2017-04-30 23:51:2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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