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는 9일 제5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시행하고, 신임의장에 김인환 의원(59세, 재선) 과 부의장에 박남서(52세, 재선) 의원을 선출했다.

이번 선거에는 총 의원 14명의 전 의원이 참석해, 김인환 의원이 10표, 박남서 의원이 8표를 얻어, 각각 1차 투표에서 당선됐다.

새로 선출된 의장과 부의장의 임기는 '08년 7월 12일부터 2010년 6월 말까지 이다.

김인환 신임 의장은 재선 의원으로서 영주시 축구협회 감사와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 방범위원과 영주시 태권도협회 이사 및 제4대 영주시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신임 의장은 "의원들의 배려로 당선된 데 감사를 드리고, 제5대 후반기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화합하고 협력하여 언제나 시민 곁에서 함께하며 시민 여러분께 신뢰를 주고 꿈과 희망이 현실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신임 부의장으로 선출된 박남서 의원은 영주 청년회의소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주시 협의회장 등 한국 실업체조연맹 부회장을 역임했다.

박남서 신임 부의장은 "성심으로 의장을 보필하는 것은 물론이고, 의장이 직접 챙기기 어려운,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 희망과 활력을 주는 의정을 펼치겠다."라며 "뜻을 모아준 동료 의원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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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9 14:33:3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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